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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하다 입니다. 

 

이번에 건축사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올라오는거 같네요. 

 

떨어지면 또 보면되고, 붙으면 소소하게 기뻐하는 수준까지 온거같습니다! 

 

다들 시험 보시느라 고생많으셨고, 4.25일 발표전까지는 잠시동안 시험은 잊고 편안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시험장 후기>

전 이번에 석촌중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당일 날 아침에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해서 시험장에선 반팔만 입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아침에 날씨가 좋았습니다.

 

점심에 계란4개와 두유를 챙겨갔는데.. 속이 너무 안좋아서 계란은 비추천 합니다. ㅠㅠ

2교시때 화장실 한번 갔다왔습니다...ㅠㅠ (2교시가 어려웠어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죽 챙겨가세요 여러분..

 

8시쯤 도착해서 10분정도 세팅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저는 3교시는 과목합격을 해서 이번엔 1,2교시만 응시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시험후기 남기겠습니다.

 

1. 1교시 분석(난이도 중)

 

분석은 지문에서 "지하층은 우측 도로에서 최대 이격하라"라고 되어있습니다.

저기 부분이 헷갈렸고, 주차나 건물 모양을 찾는것은 어렵지않았습니다.

 

지하층 지표면 면적을 구하는 것이 나왔는데, 저기서 당락이 좌우될거같습니다.

저는 지하층을 대지를 전부 붙여서 계획하였습니다. 

 

연면적도 한 70m2정도는 적게 기입한거같네요(계산실수)

 

아마 30점~25점 정도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2. 1교시 배치(난이도 중)

배치는 생각보다 쉽게 풀렸습니다. 처음 방향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는걸 깨닫고

토지이용계획을 3~4를 그리고 확실한 부분부터 정리해나갔습니다.

 

모범답안과 유사하게 작도하고 완도도 완료하였습니다. 일부 지문 누락(연결브릿지)가 있지만..동선 및 영역,

배치는 동일하기 때문에 40~45점 예상합니다.

 

3. 2교시 평면(난이도 최상)

진짜 욕이 나올정도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영역이나 조닝은 어느정도 맞출수있었으나 계획을 하면 할수록 까다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작도 연습은 거의 안하고 계획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2시간을 꽉 채워서 계획을 하고 1시간 작도를 하였는데 2층 프리핸드로 그렸습니다..

 

아마도 떨어졌을거 같으나..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학원의 3사의 답안도 제각각이지만, 다들 합리적으로 계획을 하신거같습니다.. 

A사 답안
C사 답안

 

대표적인 학원의 답안 3개가 모두 합리적이고 명확해보였습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3사의 답안이 생김새가 다르고 대안도여러개가 나오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시험이 쉬우면 거의 모범답안 1안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A사의 평면이 합리적으로 보여지는거 같습니다.

 

계획지..

부끄러운 나의 답안.. 필로티를생각을 못했었다.. 2층 창업공간의 면적은 5%를 써서 최소로 줄여서 계획을 했고

 

활동실을 놀이데크를 이용할수있도록 해야하는데, 지문을 잘못봐서 학습실과 연계했다...ㅠㅠㅠㅠ

 

돌봄라운지와 창업라운지는 먹방이다..천창을 설치해서 빛이 들어오게 했으나, 직접적으로 외부에 뚫리는게 바람직하다..

 

또한 2F 작도 수준이 처참한 수준이다..(시간이 없었다..ㅠㅠ 이번시험은 여타 다른 시험과 다르게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그렸다.)

 

아무래도, 2교시는 다시 준비를해야할거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운이 좋게 계획만 본다면 합격을 할수도있겠지만.. 

마음속으론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정말 정말 어려웠다. ㅠㅠ

계획만 본다면 55점 불합격, 작도까지 하면 50점 불합격 일거같다.. 어찌됐든 불합격일거같아서

3월 말부터 다시 2교시는 공부할 생각이다.


<멘탈 관리 팁>

1. 일단 건축사 관련 카페는 보지말자..

 건축관련카페는 되도록 보지말자.

 

시험공부할때 활용하는 것은 매우좋으나(학원 답안과 다른 예전 합격했던 답안 찾기 등, 조언 구하기 등) 시험이 끝나고 발표하기 전까지는 카페에 사람들이 불안과 걱정을 나눈다.

 

굳이 여러분까지 불안해하지말고 카페는 잠시 숨김처리해놓던지, 절대 보지말도록하자. 좋을게 없다.

이미 시험지는 내손을 떠났고 당락은 채점관에게 달려있다.

 

굳이 활용할 방안을 찾는 거면..

이의제기를 하실분은 카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2.아무리 잘봤어도 주변사람에게 알리지말자

괜히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또한 내가 잘봤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결과발표는 처참할수도있다(내가 그랬다 ㅎㅎ.. 굉장히 민망하다)  그냥 담담히 시험 보고왔다고 하고, 아 잘 못본거같다.. 떨어진거 같다. 정도로만 얘기해도 충분하다. 너무 잘봤어도, 그냥 묵묵히 할일 하는 게 최고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발표전까진 아예 잊고 살거라고 해라ㅋㅋ..

 

 

3. 내가 확실히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감을 잊지않기위해서 일주일에 1~2번정도 풀어본다(작도해도 좋다)

시험을 오래보다보면, 내가 잘본 과목이 있고, 90%이상 합격하겠다고 생각이 들은 과목이 있을거다. 내가 3교시을 붙을땐 그냥 평온했다. 100% 모답과 같았고 떨어질수가 없었을거같았다. 캥기는게 하나도 없었다. 이런 과목은 본인이 제일 잘안다. 긴가민가 하는게 없다. 반대로 떨어질 과목도 알수있따. 내가 캥기는게(?) 있다면 떨어진거다... 

 

만약에 떨어졌다생각한 과목이 붙었다면 축하할 일이다!

4.25일(발표일)까진 떨어졌을거같은거 위주로 감만 잃지않게 연습하자

 

 

 

4.뭔가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는다.

운동을 한다던가, 밀린 드라마를 본다던가, 해외여행, 업무 등등 건축사 시험 생각이 안들게 다른 것을 하자.

이제 또 4월부터 강행군이다.. 체력을 비축해둬야하고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쌓아둘때다.

 

 

5.시험 발표는 4.25일 오전 9시이다. 4.25일 오후에 확인한다고 생각하고 전날에 푹자자.

시험 발표 전날 그냥 푹자라.. 어디 카페 들락날락 거리고 다른사람 글 읽고.. 발표날 예민해져서 떨어진다면 그날 정말 기분도 안좋고 주변에 영향도 많이간다. 그냥 전날 푹자고, 담담히 확인하자. 

 

생각안하는게 그냥 최고다. 잠 못자면 나만 손해다

 

 

 

6.떨어져도 괜찮다. 어차피 붙을때 까지 하면 된다. 이 시험은 포기하지않으면 붙는다.

만약에 결과가 안좋다면 다음시험 빡세게 준비하자. 포기하지않으면 붙는시험이다. 주변에 봐라. 

계속 떨어져도 붙을때 까지 하면된다. 하기싫다고 포기하는순간, 그냥 끝나는거다.

계속 시도하고 붙을때 까지한다고 생각해라.

 

주변에 붙는다고 멘탈 터지지말자. 그냥 이번시험을 내께 아니다 라고 생각하자.


 

시험보느라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블로그에 글도 쓰고 여러가지 할일을 해야할거같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발표전까지 건강관리 잘하면서, 또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면서 보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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