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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7.31 약 4개월 근무 후 퇴사하였다. 

 

정말 좋은 기관(대한민국에서 모두가 아는 기관)이고 퇴사하는 이유는 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장 단점으로 정리해봤다.

 

나는 건축설계4년3개월 경력으로 들어오게되었다.

 

계약2+3년으로 총5년 시설임기제7급으로 입사했다.

 

모두가 아는 서울시, 갑오브 갑을 나가게 된 이유를 기록할려고 한다.

 

ㅇ장점

1. 모든 지자체의 원탑인 서울시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2. 서울시에서 일해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3. 계약직 형태로 진행되지만 실상은 20년~30년 하시는 분들도 많아, 안정적이다.

 

4. 여러 복지혜택이 많다(복지포인트, 구내식당, 리조트 이용, 시 차원에서 직원 배려 등)

 

5. 10년이상 재직시, 공무원 연금 수령가능하다.

 

 

ㅇ단점

 

1. 워라밸을 기대하고 들어왔지만, 사업부서이다보니 매일 야근이였다.( 오후 11시 퇴근 기본, 늦을때는 새벽까지 했다..) 

 

2. 자연스럽게 건축사 공부를 못한다.. 내인생에서 건축사가 정말중요하다. 

 

3. 가고싶은 기업이 입사전부터 있어서 거기를 준비하고싶었다(KAMCO)

 

4. 도시계획을 주로하는 부서이다보니 건축은 서브였다. 업무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2~3년 배우면 할수있지만, 내 경력이 애매해진다. 

 

5. 20~30년 계약형태로 지낸다는데, 보통 멘탈로 견딜수없다. 5년마다 승진시험을 치뤄야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야한다. 

 

6. 급여가 좀 컸다.. 임기제는 일반 공무원보다 1.5배를 받지만, 상상이상으로 급여가 적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퇴사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 주무관님들과 일해볼수있을까..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미래를 위해서 퇴사하여 내가 정말 입사하고 싶은회사를 준비할 생각이다. 

앞으로 해야할게 많지만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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