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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K학원입니다, 자리 비워져있는데 등록하시겠어요??' 

 

그렇다.. 내가 2주전에 예약한 건축사 학원 빈자리가 나왔다. 아직 시험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인데, 

 

불안한 마음에 대기를 걸어놓았다. 내가 수강하고싶은 선생님의 수업이 마감됐기 때문이였다.

 

'아..10분만 고민하고 전화드리겠습니다.'

 

나는 10분정도 고민하고 결정을 내렸다. 

 

나는 현재 취준생입장이지만 (수입이 없고, 부모님에게 지원을 받는다), 모아놓은 돈이 조금있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할수있는 일이 영어공부와 건축사 공부 뿐이다. 

 

건축사를 따야 앞으로 나아갈수있다. 냉정히 말해서

 

9.16일에 본 시험에서 3과목중 모두 떨어질수있다.

 

이번 3월에 건축사를 취득하지못하면, 정말 공기업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운이좋아서 1과목 이상 합격하면 좋은거라고 생각하자.

 

다시 바로 학원에 전화를 걸었다. 

 

'네, 등록할게요'

 

내가 시험공부할수있고 새로운 곳에 이직할수있도록 서포트해줘서 정말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다시 열심히 해보자 !! 

 

백수생활 하면서 오전에 러닝하고있다. 이 동네도 곧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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